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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학 통합 갈등' 쟁점.. 단재고도 논란
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  취재기자 : 이지현, 방송일 : 2023-10-18, 조회 : 3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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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대학교 교통대학교 국정감사 충청북도교육청 단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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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대와 교통대 통합 논의에서 불거진 갈등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 

학생 반대가 큰 상황에서 화학적 통합이 가능하겠냐는 건데요.

충청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단재고 개교 연기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

 

◀ 리포트 ▶

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에 압도적인 반대표를 던졌던 충북대 학생들,

 

국정감사장에서도 우려가 쏟아졌습니다.

 

◀ SYNC ▶ 도종환/국회의원

학생들은 투표율이 59%에 불과한 데다 반대가 87.41%가 나왔네요. 지금 학생들과 대화를 계속하고 계시는 거죠?

 

학생들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상대적으로 충주에 있는 교통대가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.

 

교명과 졸업장 유지를 요구하는 충북대 학생들의 주장도 통합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입니다.

 

◀ SYNC ▶ 김철민/국회 교육위원장

균형적인 발전, 소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한번 소상하게...

 

그런데 통합에 반대하는 학생들을 설득하고 있다던 충북대 총장의 발언이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

 

◀ SYNC ▶ 고창섭/충북대학교 총장

우리 학생들은 자기들의 의사를 분명히 보여줬고, 그 의견에 대해서 논의는 해야 되지만 학생들과 생각이 같다는 점을 인정하고

 

충청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초 충북 교육을 달궜던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배제 논란과 전임 교육감 흔적 지우기가 쟁점이 됐습니다.

 

특히 전임 교육감이 추진하던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 개교 연기를 두고는 공방도 이어졌습니다.

 

◀ SYNC ▶ 도종환/국회의원

개교를 연기하는 거는 저는 예산의 낭비, 시간의 낭비, 재원의 낭비라고 생각을 하고요. 

 

◀ SYNC ▶ 윤건영/충청북도교육감

제가 결코 그분들이 5년 동안 한 내용 무시하는 게 아니고요. 다만 그 내용이 충족하지 않다는 건 제 판단이고요. 

 

또 도교육청의 부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질타와 함께 보건교사 충원과 학교급식실 노동자 처우 개선, 학교폭력 등에 대한 질의와 추궁도 이어졌습니다.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.(영상취재 이병학)

◀ END ▶